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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4)14-15 교환학생/United Kingdom 2015. 6. 1. 18:21반응형
2015. 05. 25
Regent's Park 외곽에 내려서, 주택가를 따라 쭉 걸은 후, 도착한 Primrose Hill
먹구름이 꽤 껴 있었지만 운동하거나 놀러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이날도 케틀칩과 도시락과 함께....ㅎㅎ역시나 흡입
언덕에 올라가면 런던아이까지 다 보인당
앉아서 경치감상하면서 놀고있으니까 슬슬 걷히는 먹구름 <3
구름사이로 햇빛이 내리쬐면서 도시를 비추는데...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어있지만 정말 아름다웠당...
개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닥스훈트들이 자기들끼리 뛰놀고 짖고 난리난게 너무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가족들도 많았고 그냥 미친듯이 운동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커플도 많았다....^^
프림로즈힐에서 쭉쭉 내려와서 Camden Market으로-
템즈강말고 또 강이 있는줄은 몰랐당
제일먼저 보이는 Camden Lock Market
각종 세계음식들과 공예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명동인줄...내부랑 골목은 좁지 사람들은 많지
진짜 겨우지나다닐 수 있어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얼른 빠져나왔당ㅠ.ㅠ
Camden Market-
ROKIT에 홀려서 원피스도 하나 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프스테이션을 이용해서 공연하는 어느분...뭔가 진짜 아티스트느낌이엇당 짱b
캠든마켓 상점들의 디테일..
주로 타투 피어싱 펑크..이런 종류의 상점들이 많았당
캠든락마켓 뒤쪽에 있는 Stables market
분위기가 굉장히 독특했다
뭔가 해적단 느낌..?
stables market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있던 한 골목인데
집들의 배색이 참 밝으면서 조화로웠당....
예쁘다!
날도 흐리고, 국물도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아간 SOHO의 우동집-
혼자라서 웨이팅걸릴까봐 저녁 개장시간에 거의 맞춰갔더니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당
시킨건 고등어우동....ㅋㅋㅋㅋㅋㅋㅋ비리지도 않고 국물도 맑고 면도 진짜..
보통 먹을수 있는 우동면이 아니고 탱탱하면서 쫄깃하니 부드럽고..짱짱..b
옆에 계란은 추가로 시킨건데ㅋㅋㅋ국물에 풀었더니 좀 국물맛이 탁해져서 그게 아쉬웠당
가격은 깡패수준이었지만..^.ㅠ맛있었으니..흡...
다 먹고 나와서 보니 줄이 어마어마.......다행이었당..
SOHO에 있는 China Town!
저렇게 도로명간판도 중국어로 쓰여져있고ㅋㅋㅋㅋㅋ신기했당
차이나타운을 걸어가보는건 처음이었는데 들어가자마자 동양인들 천지인게 참 신기했당
Billy Elliot을 보고 너무 감동해서ㅋㅋㅋ다시한번 시간내서 본 뮤지컬 Phantom of Opera, 오페라의 유령 !
아침에 좀 늦게 방문했더니 제일 싼 자리는 시야제한석밖에 안남아있다며...^.ㅠ다음날 공연을 추천해주시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구매했당....기둥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가장자리에 기둥이 있었어서 나름 괜찮았다
내 양옆이 커플이었단것은 좀 거슬렸지만^^...
사실 오페라의 유령은 스토리를 아예 몰랐었기에 보면서 좀 지루한 감도 있고,
이해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다
진짜 정신놓고 잘까 이생각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배우들의 노래와 무대장치는 훌륭했다..bb 특히 크리스틴과 유령....
피카딜리서커스 야경- 정말 환하고 밝았다
2015. 05. 26
마지막날:)
보로우 마켓에 들러서 도넛도 두개 포장하고
몬마우스카페에들러서 맛있다는 아이스라떼도 사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팟으로<3
도넛은 크랜베리잼도넛, 바닐라크림도넛이었는데 진짜 둘다 미쳤당...개존맛..........ㅠㅠ
크림이랑 잼도 엄청 풍부하게 들어가있어서..하..
마침 날씨도 좋아서 몇시간동안 앉아있었당..
노래도 듣고 와이파이도 터져서 엄마랑 통화도 하고 친구랑 연락도 하고 일기도 쓰고 !
덕분에 살이 더 탔지만...................ㅎㅎ
여튼 런던중심부에서 제일 좋은 Southwark지역....<3
점심시간이 되자 회사원들이 이곳으로 음식들을 사들고나와서 동료들과 대화하면서 밥을 먹는데,
그게 그렇게 멋져보였다..왤까ㅋㅋㅋㅋㅋㅋㅋㅋ날씨가 좋아서인가...
강물색때문에 칙칙해보인다..........
난 처음에 도착했을 때 비와서 강물이 이런가, 했는데
아니다 그냥 원래 몇십년전부터 이런것이었다
너무 앉아있어서 시간이 촉박해져가지고ㅋㅋㅋㅋㅋ
급하게 버스를 타고 간 코벤트가든
런던에 있는 수많은 양인지 뭔지..이 조형물들 중 유일하게 마음에 들었던 조형물 !
역시나 캐스키드슨 무늬였당..ㅋㅋ취향저격
이 쇼핑거리들도 조용하면서 괜찮은 브랜드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Neal's Yard:)
얼마나 예쁘길래..하고 들어선 순간
뭔가 딴세상에 온 느낌이었당
정말 작은 마당 수준이었지만...색감이..짱짱
특히 이 미용실 건물 ! 파스텔톤으로 알록달록 칠해져있는게 어찌나 예쁘던지..ㅎ_ㅎ
빅토리아역 KFC-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마지막은 KFC로...ㅋㅋㅋㅋㅋㅋㅋ
감튀 한봉은 좀 늦게나와서 미안하다고 서비스로 주셨다
차라리 치킨 한조각을 더 주시지..
저녁 먹고, 스타벅스에서 쉬면서 배터리도 충전한 후
마지막으로 일몰시간에 런던아이 타기..:)
그냥 그렇다
런던 풍경이 21파운드의 가치를 하는지는 잘...........ㅜ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노을은 참 예뻤다:)
처음 보는 빅밴 야경..ㅋㅋㅋㅋㅋㅋ
한인민박에서 묵었어서 그런지, 혼자하는 여행이어도 외로움을 많이 느끼지 못했고
대도시였어서 그런지, 정말 정신없었던 여행이었다
폰 배터리가 꺼져서 공중전화를 이용하다가 만원 넘게 날려먹기도 하고, 화장실도 돈을 먹어버리고, 교통카드는 디파짓도 못받고 고스란히 가져오고..여튼 이것저것 쓸데없는 돈도 참 많이 날려버렸던 여행이었다
런던은 첫날, 둘째날까지만 해도 정신없다...대도시 힘들다...그냥 그런데?..
이런 기분이었는데 돌아다니면 돌아다닐수록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들고
도시 자체가 예술이었다................ㅠㅠ
영국사람들 옷도 어쩜그리 센스입게 입고 도시도 왜이렇게 분위기있는지...ㅋㅋㅋㅋㅋ
나중에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경험은 하고가는 것 같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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