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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burg14-15 교환학생/Germany 2015. 8. 3. 08:39반응형
드디어 독일 북부여행 !
함부르크 이외에 어디를 또 갈까, 네덜란드를 갈까 덴마크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독일만 돌기로 결정했당
베를린은 괜히 지난번에 갔었다고 안끌려서..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여튼 그래서 다른 곳을 가보기로 결정:)
하필 내가 여행갈 때가 딱 이상기온 절정시기여서..진짜........
IRE타자마자 20분만에 넉다운돼가지고..기차 내부에 에어컨은 안나오고 땀은 계속 줄줄나고..여튼
한시간 반만에 수척해져서 겨우 슈투트가르트 도착
바로 에어컨 빵빵한 스벅으로 달려가서 벤티사이즈 주문......
스벅에서 쉰 다음에, 19유로짜리 특가 ICE를 타고 함부르크로 출발-
슈투트부터 5시간을 달려야 도착한다
객실칸에 사람이 좀 찼었지만 에어컨이 틀어져 있고 발 뻗을 공간도 있어서 그나마 쾌적하게 있었다
엄청나게 넓고 북적거렸던 역사 내부
중앙역 밖에는 홈리스도 많고 비둘기도 많아서 첫인상이 썩 좋진 않았다
여튼 호스텔 체크인을 하고, 바로 맥주집으로-!
같이 갔던 분이 추천받으셨다는 Groeninger
나는 취할까봐 조그만 Alsterwasser를 시켰다
맥주맛도 많이 안나고 정말 순하고 달달했던 맥주
저녁을 안먹어서, 학센 주문:) 그냥 적당히 맛있었당
나와서, 중앙역까지 걷는데 분위기있는 광장발견!
뭔가 노상까기 딱 좋은 분위기였다..ㅋㅋㅋ
다다음날 오전, 구시가지 스타벅스
1층에 피아노도 놓여 있었고, 천장도 높아서 상당히 쾌적했당
Alster 바로 앞의 Block House라는 스테이크집-
짐블락은 그냥 그렇다는 얘기를 좀 들어서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다
스테이크를 시키면, 샐러드 기본 제공. 옆에는 사과음료
추천받아서 주문한 Hereford Steak
통감자와 빵도 기본제공이다
스테이크는 맛있긴 했는데..굽기를 medium rare로 주문했는데도 거의 웰던수준으로 구워져 나와서 그게 좀 아쉬웠다
그리고 저 빵은 존맛....마늘빵느낌인데 여튼 진짜 맛있었다 !
작은 호수인 Binnenalster 앞 :-)
앉아서 소화도 시키고, 책도 읽고.
반대편-
그리고 더 앞으로 가면 Aussenalster. 비넨알스터보다 훨씬 큰 호수다
강변을 따라 걷다, 걷다 안되겠어서 결국 자전거 대여.. ;(
어찌저찌 가입은 했는데 자전거 뽑는 법을 몰라서 한참 씨름하다가, 몇십분만에 겨우 대여했었다
오랜만에 차 없는 도로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평화롭게 쌩쌩 달리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 :-)
반대편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이슬람 사원(?). 굉장히 이국적이었다
역시나..유명한 관광지에있는 다리에는 자물쇠가 주렁주렁ㅋㅋㅋㅋㅋㅋ
알스터 한바퀴를 빙-돌고 다시 비넨알스터로 돌아와서,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와플 주문 !
날씨도 좋고, 실내도 덥고 해서 테라스에서 흡입했다
진짜 거의 인생와플급...달달한 와플과 베리의 조화란....
특히 아이스크림도 색달랐다 X)
저 때 엄청 덥기도 하고, 배고프기도 해서 더 맛있던 걸 수도...하핳
Rathaus ! 엄청 높다
그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던 마켓
뜻밖의 슈투트가르트ㅋㅋㅋㅋ슈투트가르트 와인마켓이었던 것 같은데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다
시청 바로 앞 스벅 :)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휴대폰케이스도 득템해서 너무 좋았당
하루밖에 관광할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던 함부르크:(
그래도 첫날의 우중충한 기분이 알스터호수에서 모두 사라져서 너무 좋았당! 호수 짱..함부르크 짱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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