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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5 교환학생/Germany 2015. 8. 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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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근처에 있는 다하우 강제수용소

    독일 내 최초로 지어진 강제수용소라고 한다

    그리고 해방 전까지 대표적인 수용소였다고도 한다


    뮌헨에서 주티켓을 끊고, 에스반을 타고 다하우 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더 들어가야 한다


    이 곳은 지도교수님이 추천해주신 곳인데, 이렇게 기회가 생기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이 공터에서 아침마다 몇만명이 집합된 후 노약자나 맘에 들지 않는 인원을 뽑아 가스실로.........





    수용소 내부에는 독일어, 영어로 어떤 국적의 어떤 사람들이 수용소에 들어왔는지,

    포로들이 어떤 식으로 생활했는지-예를 들어 가족들과 연락은 어떻게 했는지 어떻게 잤는지 어떤 식으로 일을 했는지 아프면 치료는 어떻게 받았는지 등등...

    , 어떤 식으로 고문을 받았는지, 어떻게 해방되었는지 등

    수용소에 관한 모든 것들이 증거와 함께 적나라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름다운 길이 수용소 내부에 있었다




    나는 영어에 쉽게 피로함을 느끼고 설명을 제대로 보지는 않았지만ㅠ.ㅠ..

    정말 독일에 왔다면, 강제수용소는 꼭 한번은 들러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거에 대하여 부끄러워하고,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이렇게 수용소를 그대로 개방한 것 자체가 

    독일은 역시 선진국이구나..를 느끼게 해 주었당

    약간 촉박하게 봐서 아쉬웠지만, 정말 방문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든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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