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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alucía - Málaga
    14-15 교환학생/Spain 2015. 2. 1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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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를 타고 말라가에 도착 :-)

     

     

    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지하철로 한정거장을 간 후,

     

     

     

    이 길을 따라 앞으로 쭈우우우우우웅우ㅜ우우욱

    캐리어를 질질끌고 걷다보면 숙소와 중심지가 나온다^^..

    걷는내내 난 왜이렇게 숙소를 불편한데에 잡았을까, 하면서 속으로 온갖 짜증을......

     

     

     

    말라가의 메인 거리

    실제로 보면 엄청 하얗고 넓다

     

     

     

    길이 좀 골목골목으로 되어있고 중간에 이렇게 조그만 광장이 여러 개 있다

     

     

     

    말라가 대성당(Catedral de Malaga)

     

     

     

     

    원래 성당 내부는 잘 안올리는데 너무 예뻐서ㅎㅎ

     

     

     

     

     

     

     

     

     

     

    해변도시라 그런지 세비야와는 또 다른 분위기

     

     

     

    GRANIER라는 체인 베이커리의 초코크로와상

    이거 진짜 존맛이다

    겉에도 초코토핑?이 뿌려져있고 안에도 통초코가 그대로 길게 박혀있다.....

    아 진짜 개존맛..가격도 착했던걸로 기억한다

    말라가에서 접한 이후로 거의 하루에 한두개씩은 먹은듯..... 

     

     

     

     

    여행하기 불편한 일요일이었어서..

    유명한 음식점도 다 닫아서 허탕만 엄청 쳐가지고 그냥 걷다가 괜찮아 보이는 레스토랑 야외에 앉아버렸당:)

    바로 맥주 주문!

     

     

     

     

    좀 서늘하긴 했는데, 앉아서 여유롭게 음식을 먹을 정도는 되었던 날씨였당

     

     

     

    오징어요리.....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여러개를 말씀해주셔서 가장 끌리는 요리로 선택했당

    저 야채들을 wok에 볶아서 아시아틱?하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가 정말 부드러웠다ㅠㅠ...오징어는 한 부분도 빠짐없이 다 먹어버렸다 물론 야채도 맛있다!

     

     

     

    와이파이도 됐고, 서버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았다:-D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거리

     

     

     

    음식점 찾느라 하도 뺑뺑 돌아다녀서 진이 빠져서 들어간 costa coffee

     

     

     

    다행히 좋은 자리가 금방 나서 창밖을 바라보며 쉴 수 있었다..ㅋㅋㅋㅋ밀린 일기도 좀 쓰고..

    마냥 앉아있고 싶었지만, 점점 저녁때가 되어가고 날씨도 구름이 많이 끼고 있어서

    미적미적 나와서 다시 관광 시작

     

     

     

     

    폐장 30분 전에 도착한 알카사바(Alcazaba).

    일요일이라 무료입장! XD

     

     

     

     

     

     

    위로 슬슬 올라갈수록............와우

     

     

     

     

     

    일몰 전이었지만, 거의 저녁이라 그런지 하늘의 색도 아름다웠고 에메랄드 색 바다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폐장시간에 사람들을 강제퇴장시킬줄은 생각도 못하고ㅋㅋㅋㅋㅋ

    초입에서 너무 멋있다고 좋아하다가 알카사바를 거의 둘러보지 못했다...............ㅠㅠ

    위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더 있었는데 못 가고 강퇴...

     

     

     

    아래에서 바라본 알카사바

     

     

     

     

    쭉쭉 걷다가, 터널도 통과하고, 또 걷다가 드디어 일몰때에 도착한 말라게타(Malagueta) 해변-!

     

     

     

    내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몰때라 사람들이 제법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뻥안치고 해변에서 밤까지 있는 동안 5명도 못봤다

     

     

     

    해..운대.........?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반대편 바다는

     

     

     

    짱bb

     

     

     

    밤이 되자 멀리 어선들이 보이기도 하고 별도 보이고:)

     

     

     

    정말 이국적이다!

     

     

     

     

    말라가 항구!

    이 풍경이 카메라에 다 안담긴게 너무 아쉽다

    실제로 보면 진짜..........이국적이고 내가 휴양지에 왔구나가 팍팍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다

    항구 주변에는 조깅하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많아서 북적북적:)

    그만큼 잘 꾸며놓기도 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밝게 빛나고,

    일요일 밤인데도 축제분위기 같이 사람들이 정-말 많았던 말라가 거리:D

     

     

     

    말라가 항구 근처 중심지, 즉 구시가지에는 스타벅스가 없다-!

    그래서..

    말라비틀어진 과달메디나 강(ㅋㅋ) 건너편의 신시가지에 있는 엘 꼬르떼 잉글스 백화점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신시가지랑 백화점 구경도 할 겸, 스타벅스에서 좀 쉴 겸 신시가지로 건너갔는데 :)

    스타벅스랑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열린 마켓?놀이터? 이외에는 볼 게 없다^^

    나처럼 스타벅스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 말고는 굳이 안가도 될듯..ㅠㅠ?ㅋㅋㅋㅋㅋ

     

     

    여튼-

    2박 3일간 말라가에 있었지만

    실질적 관광은 이날 딱 하루뿐이어서 살짝 마음이 바빴던 하루였당

    피카소의 고향인 말라가에 왔는데 정작 피카소와 관련된 곳은 한 군데도 안 가고ㅋㅋㅋㅋㅋㅋ후회는 없지만^^;;;;;;;;;

    여튼

    나는 해변이 북적거리는 걸 싫어해서 겨울 말라가도 너무 좋았지만, 여름에 오면 더욱 환상적일듯 싶다 !

     

    지중해여서 그런지 제대로 이국적이었기 때문에 눈이, 마음이 즐거워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은 말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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