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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5 교환학생/Spain 2015. 6. 17.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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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02. 25



    힘든 몸을 이끌고...저번 여행때 실패했던 피게레스 가기ㅋㅋㅋㅋㅋ를 다시 도전...




    이번엔 제대로 도착 :)

    가는 데 꽤 걸린 것 같당




    달리 미술관 가는 길에 있는 작품-





    이 날도 날씨가 꾸리꾸리..






    역시나 미술관 외관부터 특이하당

    역에서 미술관까지 걸어오는 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엄청 한적할 줄 알았는데,

    미술관 내부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었다




    역시 달리..





    미술관 로비라고 해야 하나?

    여튼 이렇게 어마어마하다

    충격이었던 가운데의 모자이크 느낌의 초상화

    어떻게 보면 중년 남성의 초상화를 모자이크 처리한 느낌인데,

    자세히 보면 가운데에 나체의 여성이 뒷모습을 보이며 서 있다

    처음 깨달았을때의 그 충격이란..ㅎㅎㅎ





    동전을 넣으면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어느 박스 안을 신기한 듯이 들여다보는 두 분...





    달리 초상화:)




    묘하게 가운데에서 이어지는 그림




    달리 쥬얼리도 참 신기하다





    색감짱..




    보이스 가이드였는데, 이 기계조차 신기했다




    액자와 쇼파, 장식장을 위에서 커튼 사이로 바라보면-






    돌멩이의 이끼들을 표현한 거였나..잘 기억이.......





    돌멩이로 만든 작품...

    한 여인인 듯 하면서 그냥 돌멩이인게 참 신기하당





    그냥 텍스트일 뿐인데 텍스트 사이의 공백을 연결시켜서 사람의 형태로 만들어낸 것이 진짜..

    천재같당





    천장 위의 천장:)

    마치 천국이 존재하는 느낌




    안타깝게도 저 유명한 그림의 실물은 보지 못했다....

    제일 좋아하고, 제일 유명한 '기억의 지속'

    검색해보니 뉴욕에 있다고 한당





    미술관 로비 자체도 엄청난 예술공간이었다






    달리 미술관을 다 구경하고, 쥬얼리 박물관으로 넘어가서 쥬얼리 구경-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영롱하다

    금빛 하트 가운데에 심장 형상을 한 보석이 있고,

    저 붉은 보석들은 마치 심장이 뛰는 것처럼 천천히 움직이는데...

    대박이었당





    예술적이었던 다양한 쥬얼리들




    약간 피곤하고, 한쪽 다리도 너무 아팠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살바도르 달리의 예술감각을 잘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당


    그리고 피게레스는 달리 미술관 빼고는 볼 것이 없다 !




    저녁무렵 다시 바르셀로나로 넘어가서-




    어제 만났던 분께 추천받은 레스토랑으로.

    람블라거리에 있당




    마르게리따와 bbq wing :)





    가격은 정말 깡패였지만 그만큼 맛있었다- 특히 저 비비큐윙..ㅋㅋㅋㅋㅋㅋㅋ짱짱

    레스토랑 분위기도 딱 내가 좋아하는, 어둡지만 현대적인 분위기였어서 너무너무 좋았었다!

    그렇지만....기분좋게 먹고 나오려던 찰나에...

    레스토랑 바닥에서 못볼 것들을 많이 봐서...누구에게도 추천하지는 않을 것 같당...여튼 그 당시엔 참 좋았었다 하하




    배부르기도 하고 해서 잠깐 람블라거리에 앉아서 노래를 들으며 쉬고 있었당

    땅 아래의 지하철 진동도 계속 느끼며..ㅋㅋㅋㅋ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다가와서, 여기 이렇게 앉아있으면 위험하다고 했나..소매치기 조심하라고 했나..

    여튼 좀 위험하다는 말을 해주셔서 나는 고맙다고 하고 황급히 일어나서 카페로 향했당^^;;;




    몸은 힘든데, 호스텔에 들어가기는 아쉬워서,

    카페에서 일기쓰기로 하루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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