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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zern (2)14-15 교환학생/Swiss 2015. 10. 31. 23:34반응형
2015. 08. 18 ~ 2015. 08. 31
엄마와 함께 유럽여행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까지 챙겨먹고 체크아웃을 한 후 짐을 맡겨두고
리기산에 가기 위해 나왔당
유람선을 타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스타벅스에서 여유부려보기~_~
햇빛도 따뜻하고 정말 좋았당
한국어가 참 많이 들렸던 유람선 안에서:)
다행히 외부 벤치에 자리가 있어서 1시간여동안 편하게 경치를 구경하며 이동할 수 있었당
날씨도 좋고,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분위기 자체가 여유로워서 참 좋았는데..
Vitznau역에서 내려서 산악열차 탑승 !
이 산악열차는 몇 개의 역을 거쳐 리기산 정상까지 올라간다
마지막 역인 리기쿨름 역 도착-!
날씨가 엄청 흐려지면서 고도도 높아지다 보니 추워졌당
ㅋㅋㅋ일찍 일어나서 눈이 띵띵 부었었당
리기쿨름 역에서 정상까지는 조금 걸어올라가야 하는데,
노인들을 위한 완만한 길과 젊은이들을 위한 가파른 길이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빨리 올라가려고 가파른 길 선택!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안개가 좀 낀 게 아쉬웠당
주요 도시들이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떨어져 있는 지 표시되어 있는 판:)
약간..한국 느낌도 나고....ㅋㅋㅋ
다른 쪽 풍경은 멋졌당
고도가 높아서 그런가 넓게 다 보이는 게 참...탁 트인 기분?
비도 슬슬 오고 너무 추워서 금방 내려오는 길에 있던 소세지빵!!!!
비쌌지만 너무너~~무 맛있었당
소 종소리를 들으며, 풍경을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 먹으니..짱짱b
리기산 정상에서 내려올 때는 베기스(Weggis)라는 마을까지 하이킹을 해서 내려왔당
꽤 오래 걸렸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길을 천천히 걸어내려오는 것도 좋았다
산악열차 옆길을 걸으면서 ;)
서서히 선착장 근처에 도착하니 숙박업소들이 있었당
리기칼트바드 라는 마을에 있는 케이블카 정류장 !
왼쪽에서는 야외공연이 펼쳐지고 있었고 오른쪽에 자세히 보면 야외 스파가 있당
휴양의 끝...
케이블카를 타고 Weggis라는 마을로:)
이 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다시 루체른 시가지로 갔다
유람선 시간까지 좀 남아서, 앞에 있는 카페에서 맥주랑 아이스크림을 시켰는데..
직원이 주문을 잘못 알아듣고 아이스크림 똑같은 것을 두 개를 줬당........
스위스 물가도 비싼데 바가지만 써서 기분이 더러웠지만..맛있었으니 됐다..(아련)
루체른 시가지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서 짐을 찾아서 바로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리기산을 올라가면서 날씨가 좋지 않았던 점이 가장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말 스위스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당
루체른 짱짱~_~진짜..분위기 짱....
아직도 가장 기억에 남는 유럽 도시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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