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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laken14-15 교환학생/Swiss 2015. 11. 1. 00:17반응형
2015. 08. 18 ~ 2015. 08. 31
엄마와 함께 유럽여행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루체른에서 인터라켄 가는 길:)
비도 오고 호스텔도 인터라켄 역 근처가 아니어서 버스를 탔어야 했기에..뭔가 호스텔 도착까지 계속 짜증이 났었다
Accommodation
Backpackers Villa in Interlaken
아주아주 유명한 백패커스..!
트윈룸 & 욕실 별도로 예약했는데, 깔끔하고 넓었다.
리셉션 직원분도 정말정말 친절하셔서 스몰톡도 재밌게 하고, 체크인도 굉장히 상세하게 진행하셨다.
가장 좋았던 건 세탁을 무료로 할 수 있었다는 점 :)
건물은 엄청 크고 넓어서 길을 잃기가 쉽다ㅋㅋㅋㅋ
조식은 상당히 부실하다. 개인적으로 나한테는 간식 수준이었다
인터라켄에 흐르는 아레 강 !
거의 해가 졌을 때라 잘 안보였는데도 물빛이 에메랄드빛인게 느껴져서 너무 신기했다-
강변에 있는 빨간 벤치:)
인터라켄 관광안내소에서 설치했나..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아직 날은 흐리지만 비는 그쳐서 다행이었다
아침이었는데도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신기했당
융프라우에 가러 동역으로 가는 길에 다시 본 강!
물색 참 특이하고 예뻤당...석회수때문인가?...
동역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잠깐 화창해졌었는데,
너무 시원하고 아름다웠당
하지만 슬슬...다시 흐려지면서
만년설이 나타나면서...엄청 추워지기 시작했다
환승중..;)
어느정도 올라가서 다른 열차로 환승을 한 후에는 열차가 산 내부로 운행을 하는 것 같았다-!
이렇게 깜깜하당
두시간?세시간을 꼬박 열차로 올라간 후 융프라우요흐 도착!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눈보라가 휘날리고 주변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얼어붙은..사랑의 자물쇠들.....
얼른 다시 실내로 :(
내부에도 8개?의 어드벤처 테마가 있었당
참 춥고 머리가 아팠지만 쭉쭉 걸으면서 구경했다
그리고 드디어 산 정상으로 나갔는데....
정말 하나도 보이지도 않고
얼어붙은 눈은 얼굴을 따갑게 때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눈은 너무 부셔서 선글라스는 껴야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나도 보지 못한 채 다시 들어가야 했다.........
Lindt 초콜릿 매장 ! 가격이 더 저렴하다거나 하진 않았당
그리고 필수코스라는 신라면 먹기 ~_~
비쌌지만 산악열차 티켓을 구매하면서 받은 바우처를 사용하여 무료로 먹었당
수출용이라 그런지ㅋㅋㅋㅋ 후레이크도 훨씬 풍부했던 신라면..
고산병 증세가 살짝 나타나서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라면을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고...두통이 좀 나아졌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차티켓을 구매하면서 받은 융프라우요흐 증명서에 스탬프도 찍고:)
아쉬워서 산 정상에 다시 갔다가 또다시 얼음눈에 뺨만 엄청 맞고 내려왔다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표값이 굉장히 비싼 것에 비해 아무것도 얻은 게 없어서 정말 많이 아쉬웠다
하필 단 하루밖에 주어지지 않은 날인데 날씨가 이렇게 안 좋을 수도 있는지.....
내려가는 길-!
원래는 피르스트에 가고 싶었는데,
피르스트에서 다시 인터라켄으로 내려가는 기차 막차 시간을 맞추기가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아 포기하고
그린델발트에 내려서 잠깐 마을 구경을 했다 !
별 건 없었다^^;
스위스 마지막 날인 만큼 저녁은 맛있게:)
메인 거리에 위치한 Des Alpes라는 레스토랑 !
인터라켄 로컬맥주인 Rugen Bräu,
스위스 전통음식인 뢰스티,
그리고 송아지 스테이크~_~b
셋 다 정말 맛있었다 !
특히 뢰스티는 레스토랑 이름을 딴 뢰스티로 시켰는데 계란, 햄, 치즈, 감자 등등이 골고루 섞여져 있었당 신기신기..
저녁을 먹고, 인터라켄 중심거리 산책도 하고 호스텔로 돌아갔당
다음날에도 엄청 일찍 일어났어야 했기에....:(
이렇게 스위스 여행은 끝-!
정말 짧게, 유명한 곳만 급하게 여행해서 많이많이 아쉽다.
스위스는 정말 교통 숙박 음식 등등 모든 물가가 상상초월로 비쌌지만,
국가 분위기 자체가 너무 자연적이고 여유롭게 휴양하기 좋아서 나중에 반드시 또 오고싶은 나라당
이제 다음 여행지는, 이탈리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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