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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ropa Park
    14-15 교환학생/일기 2016. 12. 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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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ropa Park

    독일 최대 놀이공원이자, 유럽에서 두 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유럽의 몇개국을 테마로 삼아, 특색에 맞게 꾸며놓은 테마파크. 정말 넓당


    주변에 accommodation이 잘 되어있는지, 노동자들의 권리가 잘 보장되어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오후 5-6시정도까지밖에 운영을 안 한다

    나는 어차피 막차시간이 5시여서 그 전에 떠나야 했지만.....(숙연)


    테마파크가 내가 살던 곳이랑 같은 주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Rust라는 소도시에 있어서,

    아침 7시에 출발했지만 4번정도 환승해서 아침 11시에 도착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했는데, 걸어가는 길에 표를 바닥에 떨궜었다ㅠㅠ난 맨날 떨궈..

    누가 주웠을까봐 아찔했는데

    다행히 바닥에 그대로 있었당......많이 밟혔지만...ㅋㅋㅋㅋㅋ

    여튼!

    표는 그냥 동네에 있는 도이치반 자동판매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자유이용권만 구입할 수도 있고, 교통까지 포함된 통합이용권으로 구입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전날 밤에 통합이용권으로 구입했다.


    표를 찾자마자 Silver Star로 고고고


    대기중 :-)

    생긴지 얼마 안됐고, 테마파크 안에서 가장 인기있는 롤러코스터라 꽤 기다렸던 것 같당


    너무 너무너무너무!!!! 내스타일이었다

    엄청 높이 올라가는데, 야외여서 바깥 풍경이 정말 조그맣게 보여가지고 특히 더 스릴넘쳤다ㅠㅠㅠㅠ

    속도도 130km/h? 정도로 되게 빨랐는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구간의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진짜ㅠㅠㅠ끝까지 너무 재밌었당

    나중에 집 가기 직전에 한번 더 탔다 X)


    Water Roller Coaster Poseidon


    브이하고 웃느라 선글라스가 엄청 올라갔지만 ;)

    보기만 해도 시원하당


    이 놀이기구도 꽤 기다렸는데, 땡볕에서 기다리느라 너무너무 더웠다...

    중간에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는데

    하필 그 사이에 줄이 엄청 땡겨지는 바람에 친구를 찾느라 열심히 뚫었던 기억이 난당 


    14개국의 테마 중 그리스 테마.

    생각보다 유럽국가별 특색이 잘 살아있어서 신기했당


    실내 레스토랑 중 붐비지 않는 곳이 이곳 뿐이었기에 ^.ㅠ 결국 독일 음식을 먹었당

    슈패즐과 정체모를 돼지고기..

    학생식당이 연상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더위와 땀에 찌든 나


    다이빙 묘기 하는 분들도 잠시 구경하고 :)


    사진은 없지만 blue fire Megacoaster도 탔다

    레일이 쭉쭉 뻗어있는데, 360도 회전도 하고 많이 꼬여있는 롤러코스터.

    난 막 회전하는게 재밌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롤러코스터마다 특색이 있어서 계속 타도 하나하나 너무 스릴있고 즐거웠다


    WODAN - Timburcoaster

    우든코스터 특유의 비주얼과 덜컹대는 소리 :-)


    뒤에 보이는 Atlantica SuperSplash !

    한국에서 접한 적 없는 새로운 방식의 워터롤러코스터다

    보이다시피,

    일단 쭉쭉 올라간 후에 원형의 판 위에 정차하면 롤러코스터가 1/4바퀴 정도 돌아간다

    거꾸로 돌아간 상태에서 아래로 슉-내려가는데

    앞에 레일이 안보이니까 너무 재밌었다 ~_~

    살짝 내려갔다가 올라온 후에는 다시 정차한 상태로 1/4바퀴가 돌아가서,

    정방향으로 스릴있게 내려가면서 물이 잔뜩 튀긴당

    시원하면서도 재밌는 롤러코스터!


    힘들어서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이었나 커피였나 먹으면서 :)

    카페 직원분이 우리주문은 받지도 않고 나중에 온 사람 주문을 먼저 받아서 막 짜증나고....

    태도도 좀 별로여서 기분나빴지만.. 뭐 여튼!

    쉬어야 하니까 :-(


    마지막으로 Silver Star 한번 더 타고 버스정류장으로 !


    버스를 타고 기차역까지 나와서, 집으로-!

    집으로 가는 길에는 너무 피곤해서 환승하는 시간 빼고 계속 뻗었던 것 같다ㅋㅋㅋㅋㅋ


    그래도 안가면 후회했을 것 같은, 시간이 부족했어서 너무 아쉬웠던 유로파파크 !

    즐거웠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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