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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tenburg14-15 교환학생/Germany 2014. 11. 21. 21:45반응형
Rottenburg! 로텐버그? 로텐부르그?
여튼 뉘른베르크 근처에 있는 Rothenburg가 아니고, 튀빙엔-슈투트가르트 사이에 있는 아주 작은 마을 Rottenburg.
Hauptbahnhof도 아닌, 그냥 Rottenburg(Neckar) bahnhof.
처음 역을 나오면 아무것도 볼 거리가 없어서 당황하게 된다ㅋㅋㅋㅋ그렇지만 앞으로 쭉쭉 2-3분정도를 걷다보면
아름다운 Neckar 강 등장!_!
탁 트여 있으면서 조용조용한 느낌이 너무 좋다
친구 말로는 저 철조망이 사진에 나와줘야 'bridge' 느낌이 난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
강 한편에는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강을 지나서 앞으로 아주 조금만 더 걷다보면 작은 광장이 나온다
성당 앞에 있는 분수
금박 장식 덕분에 분위기가 뭔가 고풍스러웠다
관광안내소에서 산 마그넷 ! 이렇게 조그만 마을에도 관광안내소가 있을 뿐더러 지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친절친절
저 마그넷 하나가 얼마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굉장히 비쌌다
어느 버스정류장 앞에는 이렇게 무료 도서대여장이 있다
책도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고...잘 운영되는 듯 해서 신기하다
집도 예쁘고 하늘도 맑고:)
독일의 마을들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길거리에 이런 뜨개질 장식이 심심치않게 등장한다
그만큼 뜨개질이 대표적인 취미생활인걸까..? 궁금궁금.
반대쪽 다리에서 찍은 네카 강:)
뭔가 역동적인 사람들을 표현한 것 같은데, 이 작품에 대한 어떠한 안내판도 없었다
어쩌면 내가 못본 걸수도..?^^;
강 바로 앞에 있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커피샵 / 수제초콜릿&쿠키가게!
들어가자마자 감탄했다
온갖 종류의 초콜릿과 쿠키가.....
이 곳에서 돈은 거의 안쓰려고 했는데 결국 사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에는 초콜릿 크림 너겟, 오른쪽은 사과잼쿠키.
둘다 맛있었다:) 특히 사과잼쿠키가...b
영롱하다
강둑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결심했는데,
젤라또를 파는 가게를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서
근처 Kaufland에서 급하게 사들고 온 밀카 아이스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카는 하드초콜릿종류 말고는 다 맛이 그닥...
우리가 막 뭘 먹으니까 다가온 청둥오리 :)
Rottenburg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우리 단 둘 뿐이었다
여튼 그래서인지, 주민분들이 신기하게 쳐다보시기도 했고,
우리에게 인자한 미소로 예쁘다고 해주신 분도 계시고,
사진찍는데 다가와서 뭐라뭐라 웃으면서 얘기하시는 분도 계셨고.
놀리거나 이런 식이 아니라, 정말 친절함을 담으신 분들 뿐이셔서 잠깐동안 있었는데도 참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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