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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5 교환학생/Belgium 2015. 2. 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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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으로 먹은 Ditsch 피자:)

    아침일찍 쾰른에서 메가버스를 타고 브뤼셀까지 가야해서,

    메가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길에 얼른 먹었다

     

     

    그런데 덜 데웠는지, 내가 메뉴를 잘못 골랐는지 좀 차갑고 맛이 없었당

     

     

     

    브뤼셀 도착 !

    쾰른에서 얼마 달리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언어가 바뀌더니

    분위기도 독일과는 다른 벨기에.

     

     

     

    브뤼셀의 가장 중심지인 그랑플라스 광장(La Grand-Place)

    처음 들어서자마자 뭔가....분위기에 압도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봐왔던 광장들과는 좀 다르게 뭔가..엄청 넓고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광장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당

     

     

     

    금박 장식이 많은 건축물들-!

    그래서인지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럽게 느껴졌다

     

     

     

     

    날씨가 좋지 않았던 게 조금 아쉬웠다-

     

     

     

    점심시간이 되어 찾아간 홍합요리집!

    친구가 이 곳은 홍합요리가 유명하다고, 레스토랑 한 곳을 추천해줘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그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먹자골목인 부셰 거리(Rue des Bouchers)에 있는 쉐즈 레옹(Chez Leon)

    완전 점심시간 피크타임이었는데, 레스토랑이 넓어서인지 다행히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홍합요리를 먹고싶어서 메뉴판을 뒤지다가,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미니 메뉴를 판매하길래 바로 주문:)

    약간 적은 양의 홍합요리에 감자튀김과 맥주.

    홍합은 정말 깔끔한 맛이었다..! 옹플레흐에서 먹었던 홍합요리와 비슷한 맛.

    쉴틈없이 마구마구 먹었당:-) 홍합은 애초에 맛 없을 수가 없는 해산물이지만ㅋㅋㅋㅋ

    여튼 전혀 질리지 않고 입으로 쑥쑥 들어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먹어도 충분히 배불렀다 XD

     

     

     

     

    가게 내부.

    겉모습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괜찮았다-

     

     

     

    만족만족

     

     

     

    벨기에, 하면 당연히 와플을 뺴 놓을 수 없다

    배불렀지만 당일치기 여행이기 때문에 바로 후식으로 와플을 먹으러...;)

    생 위베르 갤러리(Galeries Saint-Hubert) 내부에 있는 카페 MOKAFE로-!

     

     

     

    사람이 꽉 차 있어서 자리를 겨우 잡았다-

    혼자여서 눈치가 좀 보이긴 했지만 마이웨이;(

    처음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케익들 때문에 정신놓고 케익을 주문할 뻔 했지만ㅠ_ㅠㅋㅋㅋㅋㅋㅋ

    와플 주문-!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와플인데,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까먹었당....

    음료는 밀크쉐이크. 그냥 진짜 별로 시원하지도 않고 생 우유맛이다^^...!

     

     

     

    벨기에 전통 와플을 판매하는 카페라고 해서 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찾아간 카페였는데,

    전통 와플이라서 그런지 진짜 한국에서 먹던 와플과는 맛이 달랐다

    좀 더 담백하고 훨씬 바삭바삭한 식감이었다-

    굉장히 담백해서..내 입맛에는 그냥..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줌싸개 동상 근처의 거리

    저렇게 귀여운 벽화가^^;;;;

     

     

     

    처음 이 근처에 갔을 때는 사람들이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모여있어서

    중요한 행사가 있나? 했는데

    그냥 동상 앞이어서 사람들이 모여있던 것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많이 아담한..소년............^^..이렇게 작을줄 몰랐닼ㅋㅋㅋ

    그나저나 왜 옷을 입혀놨는진 모르겠는데

    저 옷과 현수막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이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덕분에 더 북적북적..

     

     

     

    오줌싸개동상 근처의 거리에 있는 맥주가게-!

    벨기에 하면 와플말고도 또 맥주가 유명하니까...

    나도 조금 특이하고 내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은 맥주 두 병을 구입했다:-)

    호가든 로제와 카스틸 루지.

    카스틸 루지는 아직 안 마셨고 호가든 로제는 마셨는데,

    그냥 그랬다^^;;;;;;;;;;;;;;;;;;;;;;;;;;;;;;;;;딱히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은 맛

     

     

     

    그랑플라스 앞 고디바.

    난 몰랐는데 godiva가 벨기에 브랜드라면서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또 안 먹어볼수가 없지 ;)

    많이 비쌌지만 너무 맛있어보였던 초코딸기 구매-

    저렇게 바닥면 초콜릿에는 고디바 심볼이 새겨져 있다

     

     

     

    개맛 존맛

    많이 비싸서 좀 고민하다가 구매했었는데

    전혀 후회하지 않았다.......초콜릿이 마냥 달기만 하지 않고 적당히 다크하면서 딸기와 잘 어울리는...

    여튼 계속 감탄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이었어서 그런지,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쇼핑거리를 둘러보는데,

    갑자기 경찰이 와서 거리 통제를 하고, 통유리로 이루어진 상가 2층에서는 사람들이 계속 거리쪽을 구경하고 있었다

    좀 놀라서 자세히 보니까,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그래서 연예인이 왔나? 했는데

    그냥 PRIMARK 입장줄....

    프라이마크를 털겠다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몇백미터나 되는 줄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세상에...PRIMARK..............다른 브랜드도 아니고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세일기간이었다고는 하지만..신세계였다

     

     

     

    모카페 와플보다 훨씬 훨씬 맛있고 저렴한!

    Vitalgaufre 와플-

    여러 종류가 있는데, 나는 시나몬 와플을 먹었다

    저 와플 심 하나하나마다 통초코를 꽂아주는 초코 와플도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지만,

    너무 배불렀기에..단순한 와플로 선택.

    쫀득하고 달콤했다 <3

     

    원래 친구한테 추천받은 감자튀김도 먹었어야 했는데, 이 와플을 끝으로 더이상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

    배터질뻔 ㅎㅎ

     

     

     

     

     

    그랑플라스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다가, 스타벅스가 워낙 좁기도 하고 사람들도 바글바글거려서

    골목골목을 뒤지다가 발견한 로컬 카페- COFFEE COMPANY

     

     

     

    바닐라라떼:)

     

     

     

    친구한테 보낼 엽서도 쓰면서 휴식을 취했다:D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피곤함도 풀어지고,

    브뤼셀도 더욱 좋아지게 되었다~_~ 

     

     

     

    그랑플라스의 야경이 그렇게 멋지다고 해서 다시 광장으로 돌아갔더니

    조명 쇼? 음악 쇼?가 펼쳐지고 있었다-

     

     

     

     

     

     쇼가 끝나자마자 엄청난 박수갈채가.....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야경이었다

     

     

     

    그랑플라스에서 왕궁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던 SQUARE-BRUSSELS MEETING CENTRE

    뭐 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특이한 건축물?..

     

     

     

    이 곳에서 저 멀리 반짝이는 시청사를 바라보는 것도 꽤 좋았다

     

     

     

    사실 브뤼셀에서 미술관 방문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기념품 샵을 지나치게 되었고 나는 내 생각을 많이 후회했다 :(

    저 작품들 중에 내가 베니스 구겐하임에서 굉장히! 정말 굉장히 인상깊게 보았던 두 작품이 있었기 때문이당....

    이 곳을 지나쳤을 때는 이미 미술관 폐장시간 하하

     

     

     

     

    벨기에 왕립미술관에 한국어가 적혀있다니-!

    저렇게 창문마다 한국어 외에 다양한 언어들로 '벨기에 왕립미술관'이 쓰여져 있었다

     

     

     

    브뤼셀 당일치기 관광 끝:)

     

    좋아하는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도 들어가지 않았고,

    그 외에 흥미로운 예술공간들도 입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데..

    기회가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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