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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14-15 교환학생/Germany 2015. 2. 13. 01:45반응형
드디어
베를린!
1박 2일동안 베를린 '맛보기'
사진에 낚인 에어비앤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난방도 정말 잘되고 집도 넓고 괜찮았다:)
오후에 베를린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몇시간 좀 뻗어서 쉰 다음에..ㅋㅋㅋㅋㅋㅋㅋ저녁때쯤 슬슬 관광 시작.
트램 1회 이용권
인데 표를 잘못 뽑아서 뭐 할인권으로 뽑았는데..원래는 더 비싸다;)
대도시인만큼 트램 가격도 정말 다양해서, 처음 타보는 사람들은 나처럼 한동안 티켓발권기 앞에서 서성일수도...하핳
알렉산더 광장 ! (Alexander Platz)
역시나 크리스마스 마켓 시즌이어서 이곳도 굉장히 붐볐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베를린은 마켓이 예쁜편이 아니었당..
알렉산더 광장의 마켓 말고, 또 다른 마켓 !
놀이기구가 엄청 많았다:)
한국의 동네 야시장 확대판 느낌......?
걷던 중 발견한 특이한 건물.
원래는 새까만 색인데 사진이 잘 안나왔다;(
베를린 TV탑과 붉은 시청사(Rotes Rathaus) :)
길에서 심심치않게 이렇게 노출된 배관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무슨 배관인지 많이 궁금하다
예술적인 면은 전혀 없고 그냥 지하에 자리가 없어서 외부로 노출시킨 듯한 배관의 외관ㅠㅠㅋㅋㅋㅋㅋ
베를린 돔(Berliner Dom)과 슈프레 강(Spree Fluss) !
추웠다......
훔볼트 대학교(Humboldt University of Berlin)
프리드리히 거리(Friedrich Strasse) !
사실 스벅을 찾아 이 거리까지 왔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춥고 힘들고..
이 거리에서 처음으로 버켄스탁 매장을 발견했다-
늦은 시간이라 문이 닫혀 있었지만, 한국보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저렴하고..좋당
프리드리히 거리에서 브란덴부르크 문까지 가는 길.
역시나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앞에 대형 트리가 이렇게:)
그렇게 유명하다는..아닌가?..ㅋㅋ여튼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
우리처럼 야경을 보러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유대인 학살 추모공원 / 홀로코스트 기념비 공원
(Memorial to the Murdered Jews of Europe / Holocaust-Mahnmal).
각각 크기와 높이가 다른 콘크리트 비석들
밤에 이 공원 안에 들어가보니 뭔가 기분이 묘했다
검색해보니 지하에는 박물관이 있다는데, 우리는 그냥 가볍게 야경투어식으로 걷고 있었어서 전혀 알지 못했다^^;
물론 알았어도 박물관은 이미 문이 닫혀있었겠지만(합리화)
쭉 걷다보니 갑자기 큰 길로 나왔는데,
이 빌딩들을 보니 이제서야 '이곳이 베를린이구나'라는 실감이 확-났었다
차도도 확 넓어지고 고층 빌딩들도 번듯번듯 있는데 뭔가....
갑자기 막 신났던 게 기억난당:)
포츠담 광장(Potsdamer Platz)
지금 검색해보니, 역시 이 곳이 베를린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한다-
정말 현대적인 도시 느낌.
그리고 도시 사이에 이렇게 장벽이 곳곳에 남아 있다
포츠담 광장 쪽의 마켓-!
트리 뒤에 크게 보이는 빌딩 내부에서는 프라이빗 파티?연회?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건물 안에 들어가서 아래층을 내려다보니
다들 정장을 입고 술잔을 들고 이곳저곳 모여서 얘기하는 광경이 보였는데 뭔가 신기..?
ㅠ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관광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우반을 타려고 하는데!
우반이 문이 닫힌다는 경고음이 울려서 얼른 뛰어서 탔는데!
나만 타고 나머지는 다 못탔던 일이 벌어졌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년 파리에 이어 두번째로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하핳
그래서 다음역에서 내려서 친구들을 기다리는 중에 셀카..ㅎㅎㅎ
U-bahn 티켓
4인 단체티켓을 끊었던 것 같다
다음날-
나 혼자 보고자 하는 관광지가 달라서 잠깐 따로 행동!
그래서 1일권 티켓을 구매해서 다녔다
샤를로텐부르크 성(Schloss Charlottenburg)
숙소와 상당히 떨어져 있었지만...트램, 에스반, 버스까지 탄 후 무사히 도착:-D
하지만 시간도 없고, 돈을 내고 입장하기에도 내키지 않아서 내부는 들어가지 않았다
결론은 궁전은 거의 못본 셈..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람
내가 원한 사진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어이없음을 뒤로 하고 구매한 군밤
이른 시간에 사서 그런지 군밤도 덜 익은 게 몇 개 있어서 좀 그랬다.....
하...사진............
궁전 맞은편의 베르그루엔 미술관(Berggruen museum)
피카소의 작품이 상당히 많다고 해서 방문.
저 티켓으로 왼쪽 팜플렛의 박물관까지 관람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어딘지도 모르겠고 흥미도 안생기고 시간도 없고..해서 그냥 패스;(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 제공.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의 역사?가 담겨 있는 전시관이다
인상깊은 작품들 몇 점 :-)
수집가가 세웠던 미술관이다 보니 예술가의 일대기를 자세하게 풀어내기보다는
작품의 설명 위주로 구성된 미술관이었다
그래도 피카소의 초기 습작,작품부터 '큐비즘의 끝'인 작품까지 쭉 볼 수 있어서 그 점은 좋았다 !
이해는 잘 안됐지만^^;
잠깐 환승하는 길에 들른 동물원 역
동물원은 어디있는진 모르겠고..여튼 이 근처도 굉장히! 도시같았다
역 내에 피자헛 익스프레스가 있길래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덥썩 사버렸다;)
독일에서 먹는 피자는 마르게리따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당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Berliner Mauer East Side Gallery)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의 시작이자 끝
안쪽은 이렇게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그래피티를 그려놓았고...
바깥쪽은 갤러리.
베를린, 베를린 장벽에 관한 다양한 상징적인 작품들이 그려져 있다
진짜 체크포인트 찰리는 시간관계상 못 가고^^;
이스트사이트 갤러리의 끝에 있는 기념품샵-
이 슈프레 강변 쪽이 서독 지역이었고,
여기는 동독 지역이었다
동독 지역이었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이런 곳인지....
날씨도 우중충한데 기차역까지 허름하고 낡고..히피들 막 있고...조금 무서웠다
이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데 계속 초조한 느낌..?^^;
뭔가 괜히 동독스럽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동물원 역으로:)
BIKINI BERLIN ! 복합문화공간 이라고 한다-
0층이었나 지하였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여튼 0층에는 소품샵부터 남성전용 미용실까지
가게가 아닌 부스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완전 노출되어서 자유롭게 구경하고 나갈 수 있는 그런..?
그 외에 1, 2층에는 특이하고 디자인적인 패션브랜드 가게, 대형 디자인샵이나 일반 패션브랜드 가게들이 있었다.
옥상에는 간이 아이스링크장:)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이 문화공간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꼭 방문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쇼핑몰.
딱히 살 건 없었고^^; 구경하기 딱 좋은 공간 같다 !
마지막 저녁으로는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KFC 치킨과 타워버거
타워버거는 생각보다 매콤하지 않았지만..여튼 해쉬브라운이랑 치킨이 들어있어서 맛있긴 했당
치킨은 두말할 것도 없고..XD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를린은 대중교통이 정말 잘 되어 있다
= 구글맵이 정말 잘 먹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맵 어플 하나로 베를린 어디든지 갈 수 있을 정도로 길 안내가 잘 되어 있고,
안내방송만 잘 듣고 내린다면 혼자서도 무리없이 즐거운 관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나는 베를린에 1박 2일밖에 있지 않아서 제대로 베를린을 느끼지 못했고,
약간 주요 관광지를 찍다시피 돌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다.
그래서 여름에 또 가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부르크까지 묶어서:)
Berlin travel ver.2 coming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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