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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5 교환학생/Germany 2016. 1.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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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08. 18 ~ 2015. 08. 31

    엄마와 함께 유럽여행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엄마에게 독일의 대도시 말고도 소도시도 보여주고싶다고 생각해서

    나는 크리스마스 마켓 시즌에 한 번 방문했었지만 재방문을 결정한 밤베르크 :)

    사실 로텐부르크에 가고 싶었지만 교통편이 그나마 밤베르크가 제일 편리한 쪽이어서 밤베르크에 왔당

     


    밤베르크 역에서 구시가지까지 쭉 걸어왔당 :)

    안타깝게도 이 날 내내 날씨가 흐리고, 늦은 오후에는 비까지 왔다





    조용조용하니 물소리만 가득했던 밤베르크의 다리(Untere Brücke) 주변

     




    시가지는 한창 축제 준비중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내가 방문한 날 저녁부터 축제 시작이어서 그냥 말그대로 '준비중'이었다 :(





    시가지를 통해 쭉쭉 언덕으로 올라갔다




    밤베르크 대성당을 겉에서만 바라보고, 




    장미정원으로 -!

    장미 철이 지나서 그런지 장미는 없었지만 그래도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당





    쭉쭉쭉 더 올라가서 



    여긴 어디더라^^; 여튼 올라가는 길목에 있던 조그만 교회




    밤베르크 꼭대기에 있는 성 미하엘 수도원

    꼭대기에 있기도 하고,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하기도 해서인지 건물 외관만 봐도 웅장했다

    엄-청 크기도 했당




    수도원 내부는 못 들어가고, 뒤쪽에서 밤베르크 전경 감상:)




    경치 감상을 하다가, 쭉쭉 다시 내려가는 길목 벤치에 앉아서 

    전날 구매했던 슈니발렌이랑 이 날 샀던 음료수를 먹으면서 잠시 쉬었당




    레그니츠 강변-!





    엄마가 유람선을 타고 싶어 하셔서, 유람선을 타기로 결정했당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잠시 쉬었던 카페..

    아포가토 주문 !




    강이 작아서 그런지 유람선도 작았당

    뭔가 내부는 요리나 음료를 시켜야 할 것 같았지만 철판 깔고 구경만..ㅠ.ㅠㅋㅋㅋ밖엔 비도 오고 조금 추웠기 때무네..

    유람선 관광은 예상대로 별 것 없었다

    음..수문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물을 막고 흘려보내면서 배가 가라앉고 뜨는 것 체험하고..

    좀 더 큰 강변으로 나가서 공장 구경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시간 반 정도 코스였는데 그냥 삥삥 돌기만 한 것 같당

    비추 !





    유람선 관광을 끝내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맛집을 찾으러 신시가지까지 걸어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냥 근처에 있던 카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당

    역시 사람들도 많고 자리도 없어서 출입문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았더니 조금 추웠었지만ㅠ.ㅠ

    생각보다 맛있었던 샌드위치들-!

    내 오리고기 샌드위치도 맛있었고 엄마의 모짜렐라였나? 여튼 파니니도 맛있었당


    나오니 비가 좀 그쳐 있었나? 기억은 안나는데 여튼 다시 걸어서 역으로 갔당

    그리고 뮌헨으로 출발...ㅎㅎ

    작디 작은 밤베르크에서 저녁 6시까지 시간을 때운다는 건 조금 힘든 일이었다

    차라리 오후에 도착해서 저녁에 맥주를 마시면서 노는 것이 더 재밌을 뻔 했지만 일정상 그럴 수 없었다 :(


    여튼..역시 여행은 날씨를 참 잘 타는 것 같다

    흐렸어서 아쉬웠던 밤베르크 당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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