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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 (1)14-15 교환학생/Italy 2017. 4. 16. 01:31반응형
2015. 08. 18 ~ 2015. 08. 31
엄마와 함께 유럽여행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두 번째 로마 방문
사실 13년도에 친구랑 왔을 때는 그냥 그랬던 도시였어서 다시 또 올 일이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내 오산이었다
로마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졌던 이번 여행!
Accommodation
Hotel Condotti
스페인광장 근처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좋았다. 로마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
떼르미니 역이랑은 좀 떨어져 있어서 택시나 버스를 이용했던 걸로 기억한다.
무엇보다 호텔리어 분들이 정말정말! 친절하셨고, 로비가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게 꾸며져 있었다
객실 내부는 앤틱 그자체..<3
여튼 ! 엄마와 함께 한 로마 관광 첫째 날 시작 :-)
티라미수로 유명한 뽐삐로 시작 !
호텔이 스페인 광장 코앞이었고 뽐삐 본점 바로 옆 블럭이었기 때문에 나오면서 먹었당
맛있긴 했지만
뽐삐에는 한국인이랑 일본인뿐이었다는 점..ㅋㅋㅋㅋ
사실 나는 느끼해서 많이 먹지는 못했고 엄마가 정말 맛있게 드셨다
저번 여행에서는 한 번도 지나치지 않았던 이 곳
스페인광장
생각보다 더 핫(?)했고 앉아서 수다떨면서 놀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생 처음으로 투어버스 12시간권을 끊어서 타고 관광지로~_~
경치를 제대로 구경하려면 당연히 2층에 앉아서 다녀야 했었는데,
햇빛이 보다시피 너무너무너무..강렬해서 진짜 타 죽는 줄 알았다 ㅎㅎ
버스가 정류장에 잠시 정차해 있으면 모자를 파는 상인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호객행위를 펼쳤는데,
그 모자들이 잘 팔리는 정도의 햇빛이었다....
그래도 로마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편하게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인 듯 하다
로마 국립 현대미술관!
데이비드 라샤펠 사진전을 하고 있었나보당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기념관
웅장하다
콜로세움에 줄이 정말...너무나도 길었기에 깜짝 놀라서 일단 팔라티노 언덕으로 갔다 ㅋㅋㅋㅋ
대기 없이 바로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장-!
여름이었기에 참 울창했던 나무들 :)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았다 :(
덥고...덥고...목마르고.......
그래도 포로 로마노를 한 눈에 내려다 볼 때의 신기함이란...!
옛 도시를 이렇게 보존하기도 참 어려운 일 같은데..역시 로마는 로마구나 싶었다
티투스 개선문!
내부 장식이 참 정교하고 섬세했다
포로 로마노 내부에 입장 가능했던 성당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퇴장하고, 콜로세움으로 고고-!
이때 진짜 덥고 힘들어서 짜증뿐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봐도 신기한 경기장의 모습
고대의 야만적이고 잔인했던 쾌락 추구는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고, 어디까지 존중해줘야 하는지는
많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다..
경기장을 한바퀴 쓱 둘러보고 퇴장하는 것보다는, 내부에 있는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기를 추천-!
엄마랑 !
콜로세움에서 바라본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팔라티노 언덕
맛집을 전혀 검색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콜로세움 근처 음식점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솔직히 그늘지고 비둘기도 날아다녀서 좀 심기가 불편했지만
야외에서 한가롭게 먹을 수 있었다
내가 먹은 알리오올리오와 엄마쪽에 있는 리조또의 비주얼부터 느껴지겠지만..
맛은 그냥 그랬다 ^^!
다시 콜로세움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바티칸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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