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ma (2)14-15 교환학생/Italy 2017. 4. 16. 02:49반응형
2015. 08. 18 ~ 2015. 08. 31
엄마와 함께 유럽여행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멀리 성 베드로 성당이 보이기 시작했다-!
성당을 반 바퀴 둘러서 돌아가는 형식?으로 투어버스가 운행됐었다
바티칸 경치가 너무나도 잘 보여서 다들 카메라를 꺼내들고 촬영을..! 물론 나도..ㅋㅋㅋ
덥고 목말라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옆에 있는 젤라또집으로..ㅋㅋㅋㅋㅋ
먹으면서 슬슬~걸어갔당
산 피에트로 광장인데, 광장이 정말 넓고 탁 트여서 뭔가 기분이 좋아졌었다!
경비원?의 옷도 뭔가 고전스러워서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늦은 오후였음에도 줄을 아주 살~짝 선 후에 짐검사까지 완료하고, 입장!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던 게 입장 전에 복장검사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임기응변으로 엄마의 가디건을 다리에 둘렀었다...ㅎㅎ...
성당 내부에 입장하기 전 로비의 천장인데, 로비부터 남다르다...
피에타
유럽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많은 성당을 방문했지만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처럼 거대하고 웅장한 성당은 처음이었다
기도하는 곳도 참 여러 곳이었고, 마침 미사 중이었기에 그 현장을 구경하기도 했다
천주교 신자가 이 곳에 방문한다면 얼마나 벅차오를까..그런 생각이 들었다
대리석 장식이 참 예뻤다
용서의 문인가?...뭔지 기억이..
바티칸의 노란 우체통!
우리는 그냥 지나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아쉬웠던 점은
바티칸에 거의 오후 4시-5시 쯤? 도착했는데,
이미 박물관은 종료여서 성당을 열심히 구경하다가 바티칸 시내는 아예 진입도 못하고 나왔었다 ㅠㅠ..
엄마가 특히 많이 아쉬워하셨다..물론 나도..:(
투어버스를 마지막으로 타고, 판테온으로!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모카포트도 사고~ 파스타 면도 사고 그랬었당
나보나 광장 :)
서커스 공연과 거리의 화가들이 가득해서 활기가 넘쳤다!
나보나광장 옆에 있는 아무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간단한 에피타이저랑 와인 마시기 ㅋㅋㅋㅋ
와인이었나 맥주였나..나는 안마시고 엄마만 한 잔 했었다
저 과일샐러드?는 괜히 시켰다 증말.. 메뉴판 해석의 한계..
하지만 카프레제는 역시나! 맛있었당
기분 좋게 마무리했던 로마의 밤 :-)
남부투어 가이드에게 추천받은 젤라또집! 파씨 였던 것 같당 G.FASSI
투어가 끝난 후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걸어서 도착했었다 ㅋㅋㅋㅋㅋ
특히 쌀맛 추천b
쌀 알갱이가 쫄깃하게 씹히는 게...내 스타일이었다
하지만..외곽에 있었기 때문에 밤에 떼르미니 역에서 여기까지 걷는 길이 진짜 무서웠다
지나치는 길에 있던 공원에서는 여러 무리들이 음악도 크게 틀어놓으면서 놀고 있고.....ㅋㅋ큐ㅠㅠ
엄마랑 나랑 덜덜 떨면서 겨우 왔다 갔다 했던 기억이 난다..
특히 엄마가 진짜 긴장하셨었당 ㅠㅠ또륵
여기는 판테온 근처에 있는 유명한 커피집 타짜도르 ! TAZZA D'ORO
로마를 떠나는 날 오전에 급하게 걸어가서 후루룩- 마셨었다
내가 마셨던 커피는 아이스 커피 개념인 카페 프레도!
1-2유로였던 것 같다
진하면서도 달달했는데, 가격도 저렴하다니...
시간내서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었당
사실 남부투어 가이드님께 추천받은 커피는 GINSENG이라고 따로 있었는데..
뭔가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ㅋㅋㅋㅋ
무난하게 아이스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
로마에서 모카포트도 저렴하게 샀기 때문에 여기서 원두도 당연히 왕창 샀다
선물용이랑 집에서 마실 용으로 한..6봉?...;)ㅋㅋㅋㅋ
정말 잘 마셨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뽐삐 티라미수를 한번 더 드시고 싶어하셨는데
뽐삐 오픈시간이 좀 늦어서 안열어가지고ㅠㅠ
아쉽게 커피만 마시고 파리로 출발 !
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