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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aka day 4
    여행 2018. 1. 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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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박 4일간의 오사카 여행 마지막 날

    참 짧았다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우리가 여행하는 4일 다 날씨가 흐림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날씨도 생각보다 맑았고 비도 딱 하루만 내려줘서 참 다행이다

     

    체크아웃하고 캐리어 맡기기 :)

    돈키호테도 전날 다녀왔기 때문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출국할 수 있었다

     

    브런치 먹으러 오렌지스트릿 쪽으로-

     

     

    micasadeco & cafe

     

    참 조용하고 아늑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다

    아침 메뉴가 따로 있었지만 우리는 맛있는 팬케이크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일반 메뉴로 주문 :)

     

    헤이즐넛 라떼를 시켰는데, 이렇게 귀여운 곰돌이 라떼 아트가 나왔다 <3

     

     

    plain pancake와 apple compote pancake 주문

    특히 플레인 팬케이크가 입에서 정말 녹았다

    크림도 일반 휘핑이 아니고, 꾸덕하면서 단짠단짠한 크림인데..뭔지는 잘 모르겠다

    여튼 싹싹 긁어 먹었던 크림과 팬케이크 !

     

    어색하게 사진을 찍었더니 어디 언짢은 사람이 되어 있네....

    실내에서 필름카메라 찍는 법을 좀 배워야겠다

    사진이 다 흔들리고 초점이 나가 있다 :(

     

    카페 대문

    OPEN !

     

    오렌지스트릿에서 폭풍쇼핑

    마음에 드는 에코백을 찾으려고 베이프부터 칼하트, 슈프림, 챔피온, 서핑브랜드, 리빙 브랜드까지

    많은 곳을 갔지만 마음에 쏙 드는 가방을 찾지 못하던 차에

    URBAN RESEARCH에서 가죽가방을 세일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딱 내 스타일인 캐주얼한 버킷백 !

     

    본의 아니게(ㅋㅋ) 티타임을 가진 BIOTOP

    편집숍과 카페가 함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데,

    정말 예쁜 신발이랑 가방이랑 옷이 많다

    물론 가격은 매우 세다......;)

     

    커피 말고도 피자를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

     

    역시나 필름카메라는 흔들..

     

    쇼핑을 하면서도 일본의 디테일함에 감탄했다

    비가 오니까 사진처럼 쇼핑백을 비닐로 포장해 줘서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 있었다..b

     

    원래 일본에서 마지막 식사로 이치란 라멘을 한번 더 가려고 했는데,

    고기가 땡겨서 급 스테이크 덮밥을 먹었다

    redrock을 갔는데 그냥 무난무난?

    이치란 라멘이 땡기는 맛이었다

    음식점 안에서는 계속 블랙핑크 노래가 나왔당

     

    호텔에서 캐리어를 찾고, 덴가차야 역에서 라피트 기다리는 중 :)

     

    다시 날씨가 슬슬 개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쇼핑+선물샷 !

    행복합니당..<3

     

    3박 4일동안 짧았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다녔다

    내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제 얼른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데...

    생각처럼 되지가 않네.....?

    힘내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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