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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sace - Strasbourg
    14-15 교환학생/France 2014. 10. 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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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마르에서 스트라스부르로 출발-

    넉넉하게 11시 기차여서 아주 느긋하게 중앙역으로 걸어가다가...

    길을 잃어서 막판에는 허둥지둥 경보를...^^;

    콜마르는 관광지랑 역이랑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조금 여유있게 나와야 한다.

     

     

    다시 콜마르 숙소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왕복으로 구매.

    오후 8시 이전의 표는 더 비싸다고 해서, 오후 8시 이후에 돌아오는 걸로.

     

     

     

    콜마르와 스트라스부르는 기차로 30분정도 걸리는데,

    그 사이에는 밭이 쫙 펼쳐져 있고 항상 아침에는 안개가 껴 있다

    콜마르의 날씨는 정말 좋다가, 가는 길에는 짙은 안개가 껴 있다가, 스트라스부르에 거의 도착하면 다시 날이 맑아진다

     

     

     

     

    스트라스부르 중앙역:)

     

     

     

    중앙역에서 시내로 가는 길.

    인도에는 저렇게 기둥이 있고, 빨간 불이 깜빡인다

    자동차만 통행 금지인지, 자전거도 금지인지는 잘 모르겠다;)

     

     

     

    지나가던 길에 까르푸가 있어서 급 구매한 콜라

    이곳의 콜라는 다들 라벨에 이름이 쓰여져 있다!

     

     

     

     

     

     

    먼저 브런치를 먹으러 리퍼블릭 광장으로 가는 길:-)

     

     

     

    스트라스부르는 트램, 자전거가 참 발달되어 있다

    특히 자전거!

     

     

     

    길거리 어디에서든지 자전거를 볼 수 있다

     

     

     

    공원에 앉아서 어제 구매한 프레즐 먹기.

     

     

     

     

     

    따뜻한 햇볓 아래에서, 빵을 먹고 콜라를 마시면서, 노래를 들으니 너무 평온하고 진정되고 행복했다~_~

     

     

     

     

    지금이 민들레 씨가 날리는 시기인가보다-

    후 불어보기.

    민들레씨가 살랑살랑 날아가는 것도 어찌나 예쁘던지:)

     

     

     

    옆에는 잔디밭에서 빵을 드시며 신문을 보시는 할머니가 계셨는데,

    눈치가 보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굴하지 않고 타이머

     

     

     

     

     

     

    그냥 사람들이 향하는 곳으로 걷다 보니-

     

     

     

    노트르담 대성당 도착.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거대했고, 위엄있었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도 거의 비슷한 웅장함.

     

     

     

    내가 성당에서 제일 좋아하는 세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스테인드 글라스,

     

     

     

    두 번째는 파이프 오르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탑 오르기.

     

     

     

     

    높은 곳에 올라가서, 정각에 맞춰 종이 울리는 걸 들으며 도시의 풍경을 바라보면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그렇지만 사진은 망함.

     

     

     

     

     

     

     

    역시나 이곳에도 있는 회전목마

     

     

     

    맥반석이 있고 저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사실 뭘 파는지는 자세히 안봐서 모르지만, marron이 쓰여있는 걸 보니 군밤을 파는게 아닐까;)

    노점상도 너무 귀여웠다

     

     

     

    클레버 광장

     

     

     

    사람들이 분수 주변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거나 무언가를 먹거나.

     

     

     

    앞쪽에는 쇼핑몰?이 있는데 안에 애플스토어도 있어서

    처음으로 아이폰 6 실물 구경도 했다:)

    생각보다 많이 심플하고 간결하고 모던한 그런 디자인이었다!

    절연테이프도 실제로 보니 그렇게 거슬리지도 않았다

     

     

     

     

    저 유람선은 바토라마.

    나도 원래는 타려고 했지만 저렇게 천장이 유리로 덮여 있어서 포기했다

     

     

     

    자전거 도로가 굉장히 잘 되어 있다.

     

     

     

     

    군것질을 하고 싶어서 구매한 아이스크림 !

    아래는 코코넛&초콜릿, 위에는 바닐라.

     

     

     

    가격은 깡패였지만 맛있었다ㅎㅎ

     

     

     

    스트라스부르는 map이 관광안내소에 무료로 비치되어 있지 않다

    직원에게 얘기를 해서 1.5유로에 구매해야 한다

     

    그래서 난 사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도가 없었기 때문에 길을 매우, 정말 무지하게 헤매서

    너무 지쳐서

     

     

     

    들어간 한 카페.

    아이스 커피가 없대서 울며 겨자먹기로 시킨 립톤 아이스티

    무려 2유로 넘게 받고 팔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났지만 진짜 쉬고싶어서 구매하고 좀 쉬었다

     

     

     

    바토라마 선착장 앞

    사람들이 바글바글-

     

     

     

    또! 길을 헤매다 발견한 어느 공터

    여기부터는 약간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가족들이 쇼핑을 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많이 봤다.

     

     

     

     

    드디어 저녁때쯤 되어서 쁘띠프랑스로.

     

     

     

    사람들이 먹을 것을 주면 백조들이 마구마구 다가온다

     

     

     

     

     

    저 저 저 물그림자가 나는 너무 좋다!_!

     

     

     

    민망 어색 뻘쭘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운하가 갈라진다.

     

     

     

    저녁을 먹을 레스토랑을 찾다 찾다가 다시 쁘띠프랑스 초입으로.

     

     

     

     

     

     

    혼자 타이머로 사진을 찍는데,

    그만 다른 관광객분들까지 찍히고 말았다 하하

    내가 신기하셨다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성당 근처로 가서 들어간 피자집

    피자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피제리아로 들어갔는데,

     

     

     

    존나맛없음ㅎㅎ

    멕시칸 피자였는데 그냥 빵 빼고 나머지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하필 같이 시킨 와인도 맛이 없었다.......................

     

     

     

    와인은 게뷔르츠트라미너(Gewuürztraminer)라는 화이트 와인인데,

    되게...달콤하지도 않고..............그냥........이상했다

    몇모금 마시지 못하고 남긴 와인.

     

     

     

    성당 근처까지 왔으니 다시 성당으로 가서 야경 보기:)

    여름에는 밤 10시에 조명쇼가 펼쳐진다고 하는데, 나는 10월에 갔기 때문에 보지 못했다

    그래도 예쁘당

     

     

     

     

    다시 쁘띠프랑스로!

     

     

     

     

    쁘띠프랑스 외곽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약...간..? 무섭기도 했지만

    그래도 모든 야경은 언제나 진리죠

     

     

     

     

    클레버 광장으로 나와서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음악들으며 놀기.

    거의 모든 유럽도시의 광장은 젊은이들의 음주가무 장소인 듯 하다

    항상 밤만 되면 동상 주변에 앉아서 음악을 틀고 시끄럽게 춤을 추거나 이야기를 하거나...

    무섭진 않았지만 좀 신기하다고 해야 할까

     

    우리는 보통 조용조용하게 둘러앉아서 치맥을 먹는 편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수를 멈춘 분수대도 물이 찰랑찰랑거려서 예뻤다

     

     

     

     

    이제 다시 콜마르로.

     

     

     

     

    스트라스부르는 딱히 스트라스부르만의 큰 특색이 있는 도시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굳이 특색이 있다면 시민들이 자전거를 정말 많이 타고,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표지판이나 도로 혹은 대여사업이 정말 잘 되어 있다는 정도?

     

    하지만 도시 자체가 세련됐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한번쯤은 가보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

     

    사실 스트라스부르를 열심히 떠돌면서 느낀건데

    여기는 골목골목 상권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잃기가 정말 쉽다

    그래서 그만큼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릴 때가 되면 정말..

    엄청나게 혼잡하지 않을까^^;;;;;쉽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특히 유명하다고 하니, 그 쯤 가면 볼거리가 훨-씬 많을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다시 방문하고 싶지는 않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스트라스부르 여행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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