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rid

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수도 마드리드

 

보통 1월 7일부터 스페인을 비롯하여 유럽 전역에 세일이 시작된다

마드리드는 수도라서 좀 더 일찍 세일을 시작한다고 해서 기뻤는데................

나는 마지막날에 몰아서 쇼핑하려고 그동안 온갖 ZARA를 돌아다니면서

맘에 드는 옷들 피팅만 엄청 하면서 사이즈를 골라놓고 있었는데........

1월 6일 출국이라 6일에 마드리드에서 쇼핑하려고 했는데........................................................

1월 6일 = 주현절 = 공휴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부러 쇼핑하려고 좀 일찍 나왔는데 상점들 문이 다 닫혀있어서 뭔가 쎄해서..

스벅에서 커피마시는 김에 파트너분한테 오늘 휴일이냐고 물어봤더니 휴일이라며...문 다 닫는다며.............^^

그렇게 내 ZARA쇼핑은 시작도못해보고 끝낼수밖에 없었다고한다

 

 

 

뜻밖의 행진

 

 

 

 

 

마드리드 왕궁 앞:)

퍼레이드는 전날 저녁이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막-끼일 정도로 많이 몰리진 않았다

 

 

 

왕궁 옆에 있는 알무데나 대성당(Catedral de la Almudena)

 

 

 

마침 미사시간이었다

 

 

 

 

 

전반적으로 깨끗하면서 정말 성스러운 분위기였다

소란피우는 이상한 아저씨 한 명이 나타나서 좀 무서웠긴 했지만....

 

 

 

마요르 광장(Plaza Mayor)

 

 

 

 

 

하몽샌드위치

맛은 so so

 

 

 

솔 광장(Puerta del Sol)

북적거렸던 공휴일의 솔광장

 

 

 

 

이건 뭔지도 모르겠다........

그냥 걷다가 발견

 

 

 

기대했던 쇼핑도 하나도 못하고, 공휴일이고

어딜 관광해야 할지, 관광할 곳이 있기는 한지..

너무 짜증나서 그냥 공항으로 일찍 가 버렸다-

위 사진은 공항에서 먹은 빵이랑 쥬스.......

 

 

 

마드리드.........................................

긴 말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다신 보지 말자 마드리드.....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마지막 도시가 가장 허무했던,

그래도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겼던

2주간의 스페인 여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