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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öln14-15 교환학생/Germany 2015. 2. 9. 12:06반응형
쾰른.
여행다녀는 왔으니 기록은 해야겠고.......................................................
크리스마스 마켓 시즌에 다녀와서 사진이 온통 마켓뿐이다
마켓마저 안열렸으면 찍을 사진조차 없었을지도 ^^!
쾰른 중앙역. 보기와는 다르게 내부는 상당히 넓다 !
쾰른 중앙역의 정문으로 나오면, 바로 쾰른 대성당이 보인다
독일에서 손꼽히는?제일 큰? 성당이라고 들었는데
음....크긴 크다
대성당 바로 앞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중앙 무대에서는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난 이곳에서 글루바인도 안사먹을 쭈구리니까 그냥 쭉 지나쳤다....
이곳은 구시가지 크리스마스 마켓
쾰른이 넓어서 그런지 곳곳에 마켓이 있었다
뭔가 구매욕구는 안들지만 신기했던 모자가게-
저 관람차는 굉장히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다ㅋㅋㅋ보는데 내가 무서울 정도로
쇼핑거리의 한 건물 안에서 클래식 음악을 연주중인 거리 악단
많은 사람들이 연주를 듣고 있었고,
연주도 좋았다-!
시즌이라서 혼자서 저녁 먹을 곳이 도저히 마땅치 않아서,
그냥 엄청 유명한 맥주집인 Früh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빈자리를 겨우 발견해서 앉아버렸다
Früh는 양조장 Früh am Dom에서 나오는 쾰른 지방의 전통 맥주인 쾰쉬(Kölsch)를 판매하는 곳
이라고 한다
유명한 가게 답게 내부는 굉장히 넓었고...
뭔가 엄청 독일스러웠다
쾰쉬. 톡 쏘는 맛이 심하지 않고 목넘김이 부드러웠다
학센.
그냥 딱 평균적인 학센...?
배불러서 조금 남겼는데, 아쉽다...........비쌌는데........
사람이 많아서 헷갈릴까봐인지, 아니면 전통인지
여튼 맥주를 새로 달라고 할 때 마다 컵받침에 숫자를 카운트하고..나는 1잔밖에 안마셔서 1이 써져있다-
옆의 2,30은 내가 2.30유로짜리 콜라를 시켜서 적어놓은 것이당
혼자먹어서 심심하니까..ㅎㅎㅎㅎㅎ
가게 내부는 이렇다.
젠틀한 것 같지만 터프한 종업원분들이 분주하게 왔다갔다-
아무나 손들고 부르는 게 아니고,
한 번 주문을 받은 테이블은 그 손님이 나갈때까지 계속 한 서버분이 담당하는 것 같았다
그러면 팁 문화가 있는건가?...안줬는데............^^;;;;;;;;
배불리 먹고 나와서 다시 제대로 마켓구경
식료품을 담는 도자기그릇을 파는 것 같았다
가격도 막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
다른 스타벅스는 다들 일찍 닫아서,
제일 늦게 닫는 중앙역 스타벅스로 :)
뭐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ㅜㅜㅋㅋㅋㅋㅋㅋㅋ
라인강 야경을 구경하러 가는 길에 발견한 쾰른 필하모닉 공연장
겉모습만 잠깐 본건데도 뭔가 고상함이 느껴졌다
라인강-!
한강인줄.............
이 마켓은 무슨 마켓인지 모르겠다
여튼 이렇게 구경하고 호스텔로 들어갔다..........
다음날은 벨기에 브뤼셀에 가려고 버스도 다 예매해놨는데...........................
벨기에까지 가는 메가버스를 타려면 일단 중앙역에서 Messe역까지 가야 했는데^^
에스반을 잘못타서^^
지각해서^^
다음 타임 버스를 타려고 서브웨이에서 몇시간을 썩었는데^^
다음버스가 두시간 지연이라서^^
가서 몇시간 구경도 못할거 같고 기사아저씨도 걍 돌아가는게 나을 거 같대서^^
쌩돈 날리고 다시 중앙역으로 돌아와서^^
일단 호스텔로 갔다^^^^^^^^^^^^^^^^^^^^^^^^^^^^^^^^^^^^^^^^
쾰른 중앙역 진짜 복잡..........플랫폼도 많고 다니는 기차도 많다
잘보고 타야할 듯...
난 물론 다시는 안가겠지만 하하하
어이없어서 호스텔에서 좀 쉬는 도중에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이날 호스텔에서 다음날로 벨기에 가는 버스를 다시 예약하고
이 날은 본을 구경했다
본에 가기 전에 점심대용으로 먹은 Ditsch 피자-
엄청 따끈하게 데워주셔서 진짜맛있었다.............
본 갔다가 돌아와서 신시가지 구경-
신시가지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은 없지만
신시가지 쇼핑거리는 칼하트,AA등 좀더 트렌디?한 브랜드들이 많이 있었다
젊은애들도 보통 신시가지에서 노는 듯 했고..
저녁은 이 마켓에서 사먹은 Brotwurst랑 군밤, 커피가 끝이었다
비와서 기분도 더 더러웠던 하루 하하하
여튼
쾰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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